인천공항지역 노조집행부 8명 체포영장

입력 2013-12-17 16:05   수정 2013-12-17 16:19

공항공사, “대체인력 투입으로 공항운영 차질없어”


인천공항경찰대는 11일째 파업 중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의 조성덕 지부장 등 노조 집행부 8명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17일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노조는 비정규직의 고용안정과 함께 명절수당 20만원, 교통비 3만원 인상, 근속수당 2만원 신설 등을 요구하며 지난 7일부터 파업을 벌이고 있다.

노조원 500여명은 이날 인천공항 교통센터에서 고용안정과 임금 인상 등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인천공항공사 비정규직 6000여명 가운데 파업에 참여한 환경미화원과 탑승교, 소방대, 특수경비원 등 노조원 1700여명은 이날 인천공항공사에 집단 사직서를 제출하기 위해 노조사무실에 사직서를 모아둔 상태다. 노조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요구사항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집단으로 출근도 거부할 방침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비정규직 노조의 파업에도 대체 인력 등을 투입해 공항 운영에는 차질이 없다고 밝혔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비정규직 노조가 집단 사표를 내더라도 공항공사와는 고용계약이 체결되지 않아 무의미하다”고 말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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