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벗은 애니팡2, "애니크러쉬사가? 닮았네"

입력 2014-01-14 00:02   수정 2014-01-14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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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선데이토즈의 '애니팡2'가 베일을 벗었다.</p> <p>선데이토즈는 1월 14일, '애니팡2'의 정식 출시를 알렸다. 하지만 사실 카카오톡 게임에는 작은 비밀이 있다. 꼭 14일 12시 땡 하면 게임이 출시되는 것이 아니라, 전날 밤 정도에 게임이 살짝 올라와 미리 플레이해볼 수 있다는 것. 13일 저녁 8시, '애니팡2'를 미리 만나보았다.</p> <p>'애니팡2'는 출시 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국민게임의 신화를 이루어낸 선데이토즈가 '애니팡' 이름을 걸고 출시한 후속작이기 때문이다. 기존에도 선데이토즈는 '애니팡 사천성'과 '애니팡 노점왕'을 출시한바 있지만, '애니팡2'는 원조를 이어받은 만큼 관심이 집중되었다.</p> <p>게임업계 사람들은 '애니팡2'가 어떤 게임일지에 대해 다양한 추측을 했지만 크게 두 가지 의견으로 나뉘었다. 캐주얼 퍼즐 장르라는 정보에 NHN엔터테인먼트의 '포코팡'과 같은 형태일 것이라 예상하는 사람도 있었고, 킹의 '캔디크러쉬사가'와 같은 방식일 것이라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었다. 결과는 '캔디크러쉬사가' 방식을 점친 쪽의 승리다.</p> <p>
'애니팡2'는 기본적으로 '캔디크러쉬사가'와 유사한 형태다. '캔디크러쉬사가'에 각종 사탕들이 있다면, '애니팡2'에는 애니팡 고유 캐릭터인 토끼 '애니'를 만나볼 수 있다. 플레이 방식은 소셜에 스토리 가미되어 거대한 지도로 이루어진 UI(유저 인터페이스)에서부터 '캔디크러쉬사가'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현재 약 140개의 스테이지까지 구현되어있다.</p> <p>여기에 게임 플레이 방식 또한 비슷하다. 3개부터 5개까지의 블록을 일렬로 이어 없애는 방식이다. '애니팡' 역시 이와 같은 형태지만, '애니팡2'에는 1분이라는 시간제한이 없다. 4개의 블록을 만들 때와, 5개의 블록을 만들 때의 효과는 '캔디크러쉬사가'와 매우 유사하다.</p> <p>4개의 블록을 일렬로 세워 만든 특수 블록의 경우, 가로나 세로 한 줄의 블록을 없애준다. 4개짜리 블록을 서로 크로스할 경우, 가로와 세로줄에 있는 모든 블록이 사라진다. 5개의 블록을 일렬로 세워 만든 특수 블록은 같은 색의 블록을 모두 없앨 수 있다. 꺾여있는 5개짜리 블록의 경우 폭탄처럼 터지며 주변의 블록을 없앨 수 있다.
</p> <p>게임맵과 퀘스트 역시 낯설지 않다. 다양한 모양의 맵과 단순히 일정 수준 이상의 점수를 획득하는 퀘스트뿐만 아니라 '얼어있는 블록 20개 이상 부수기' 등의 퀘스트가 이어진다. 따라서 '캔디크러쉬사가'를 플레이해본 경험이 있는 유저라면, 굳이 튜토리얼을 학습하지 않아도 쉽게 플레이할 수 있다.
</p> <p>난이도는 크게 어렵지 않은 수준이다. '캔디크러쉬사가'를 스테이지 110까지 완료한 기자의 경우 '애니팡2'의 스테이지 20까지 도달하는데 약 한 시간 정도가 걸렸다. 중간에 있는 허들 스테이지를 감안하더라도 크게 어렵지 않다.</p> <p>'애니팡2'는 사전 등록 가입자가 70만명을 넘으며, 모바일 게임 사전 가입 규모로는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캔디크러쉬사가'와 유사한 플레이방식의 '애니팡2'에 유저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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