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신규 '맥주 사업' 영향은 중립적 "-한투

입력 2014-01-22 08:49  

[ 박희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22일 롯데칠성에 대해 올해 새로 진출하는 맥주사업 우려는 불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0만원을 유지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맥주사업은 기회요인과 위험요인이 양립하는 상황"이라며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롯데칠성의 제품력과 유통력, 마케팅 능력을 감안하면 2%의 시장점유율 획득과 2016년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맥주 시장 성장 정체와 경쟁 심화, 초기 마케팅 부담이 위험 요소가 될 수는 있다고 지적했다.

기존 음료와 소주·위스키사업의 실적 개선은 지속될 것으로 봤다. 현재 탄산음료의 4~5%의 물량 성장과 커피와 생수의 시장 확대와 프리미엄화, 소주 점유율의 추가 상승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1.0% 증가한 207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5.1%를 웃돌 것"이라며 "소주와 위스키 등 주류 가격 인상과 점유율 상승 덕"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재료비 안정과 마케팅비 절감 노력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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