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그녀’ 심은경, 남다른 팬서비스 “효자손으로 맴매할 것이여”

입력 2014-01-27 18:57  


[연예팀] 영화 ‘수상한 그녀’ 심은경이 남다른 관객 사랑을 드러냈다.

1월27일 ‘수상한 그녀’(감독 황동혁) 측은 심은경의 남다른 관객 사랑이 빛난 개봉 주 서울, 경기 지역 무대인사 현장을 공개했다.

‘수상한 그녀’는 스무살 꽃처녀 오두리(심은경)의 몸으로 돌아간 욕쟁이 칠순 할매(나문희)가 난생 처음 누리게 된 빛나는 전성기를 그린 휴먼 코미디.

이날 무대인사는 100% 종영시로 진행해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입증한 것은 물론, 잇따른 매진 행렬에 예고 없이 게릴라로 찾아가 관객들에게 놀라운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꽃할매 ‘오두리’ 캐릭터 그대로 변신한 심은경은 “왔어 진짜 할매가 왔어”라며 폭풍 애드리브로 깜짝 등장, 객석의 환호성을 불러 일으켰고다.

이어 “영화는 어땠나? 그냥 후달리제? 재밌다고 소문 안내주면 효자손으로 맴매 할 것이여”라며 오두리에 빙의된 멘트로 관객들의 웃음보를 터트렸다.

또한 효자손을 등에 꽂은 채 손가방에 가득 담아 온 싸인 포스터와 캐릭터 양말, 박하사탕 등의 선물 보따리를 연세 지긋한 어르신부터 어린이 관객들까지 직접 객석으로 찾아가 전달하며 박수세례를 이끌어 냈다.

한편 B1A4 진영은 빡빡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예정에 없던 무대인사에 깜짝 참여해 자리를 빛냈으며 심은경은 음악 프로그램 1위 석권을 축하하기 위해 손수 케이크를 준비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사진제공: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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