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레이더] 국내 증시, 미국 금리인상 불확실성 우려

입력 2014-02-20 06:58  

[ 한민수 기자 ]
20일 코스피지수는 미국 증시 하락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예상된다. 앞서 공개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 금리를 조기에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56%, 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가 각각 0.65%와 0.82% 하락했다.

국내 기관들의 투자여력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외국인 수급에 부정적인 소식이다. 지난 4분기 부진한 기업실적 등 코스피지수의 상승동력이 부족한 만큼 개별 종목에 선별적으로 접근하라는 조언이다.

이주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선진국 경기 회복세와 신흥국 증시의 재평가 과정 속에서 안정적인 경제체력과 상대적 저평가 국면에 있는 한국 증시의 정상화 과정도 점진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점진적 정상화를 감안하면 저평가 종목에 관심을 가지라는 주문이다. 순자산가치가 최근 5년 만에 최저 수준까지 하락한 업종 중 올해 기업가치 개선이 기대되는 유틸리티 조선 은행 건설 등을 긍정적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외국인 매도세 지속 등 수급 불안을 고려해 해당 업종내 대표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동부증권은 외국인의 순매수로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소형주에 주목했다. 코스피지수를 이끌 수 있는 주도주가 부족한 상황이어서 소형주 중심의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남기윤 연구원은 수급 및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소형주로 이오테크닉스 유진테크 루멘스 인터파크 매일유업 한글과컴퓨터 대한유화 메가스터디 등을 꼽았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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