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 애니 '꾸러기 케라톱스 코리요' 시청률 합격점

입력 2014-03-06 10:25  


교육 콘텐츠에 재미와 위트 더해.. 어린이 시청자에 눈도장

KBS 2TV 3D 애니메이션 ‘꾸러기 케라톱스 코리요’가 어린이 시청자의 사랑을 받으며 시청률 면에서도 만족할만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첫 방송된 1화는 2.3% (서울권 기준), 24일 오후 방송된 2화는 시청률 1.0%를 기록했다.

'꾸러기 케라톱스 코리요'는 화성시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탄생한 TV애니메이션이라는 점에서 방영 전부터 많은 화제를 불러 모은 바 있다. 공룡이 크게 번성했던 백악기 시대를 배경으로 주인공 코리요가 엉뚱한 천재 발명가로 등장해 육식공룡인 'T-렉스'로부터 공룡마을을 지키는 과정을 슬랩스틱 코미디 형식으로 그려낸다.

여기에 코리요의 여자친구이자 인기 아역배우 서신애가 목소리 연기를 맡은 트리가 등장하며 코리요의 동생들인 알콩이와 달콩이, 믿음직한 친구 브라키오 등 다양한 캐릭터의 활약은 애니메이션의 재미를 한층 더한다. 특히 백악기 시대와 관련된 발명이나 발견, 생태 및 고시대 환경 등의 유익한 정보가 적당히 버무려져 교육 콘텐츠로서의 역할도 겸하고 있다.

2월 24일 방영된 '끈적끈적 고무나무 수액' 편에서는 코리요가 고무수액으로 만든 껌을 이용해 티렉스가 놓은 덫으로부터 달콩이를 구해내는 에피소드가, '운동을 안하면 몸이 굳어요' 편에서는 너무 오랫동안 몸을 펴지 않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뱀 맘바를 돕기 위해 사과 따기 놀이를 하는 에피소드가 다뤄졌다.

오는 3월 10일에는 코리요가 나팔꽃을 이용해 깔때기를 만드는 '신기한 깔때기'와 고무로 된 동그란 물건으로 공놀이를 생각해 낸 '공놀이를 하자!' 이 두 에피소드가 그려진다.

코리요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긍정적인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강* 씨는 "공룡에 꽂혀있는 아들이 보더니 무척 좋아한다. 변신로봇이나 자동차 같은 것들만 만화 캐릭터로 제작돼 조금 아쉬웠는데, 간만에 공룡을 주제로 한 만화가 나와 반갑다"고 밝혔다.

또 코리요 제작사 관계자는 "방영 2화만에 캐릭터 관련 상품 등 라이센싱 업체의 문의가 늘고 있을 정도로 반응이 빠르게 오고 있다"며 "추후 시즌 2 제작에 관한 논의도 탄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어린이들에게 상상력과 감동을 선사하는 '꾸러기 케라톱스 코리요'는 매주 월요일 오후 4시 25분 KBS 2TV를 통해 방영되며 1회에 2편씩 총 13회에 걸쳐 어린이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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