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2월 소매판매·물가지수 발표

입력 2014-03-09 21:49   수정 2014-03-10 03:52

[ 뉴욕=유창재 기자 ] 이번주는 2009년 3월9일 바닥을 친 뉴욕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온 지 6년째로 접어드는 주다. 지난 5년간의 대세상승장이 지속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도 상승장이 이어지겠지만 작년과 같은 큰 폭의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지난주에는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오른 채 장을 마감했다. 특히 지난 7일 발표된 미국의 2월 고용지표가 예상을 웃돌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됐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S&P500지수는 2주 연속, 나스닥지수는 5주 연속 올랐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비농업부문에서 17만5000개의 새 일자리가 생겨났다. 시장 예상치는 15만개였다. 특히 작년 12월과 올 1월 이례적인 한파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고용시장이 회복되면서 미국 경제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다소 완화됐다.

이번주에는 경제지표들이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우크라이나 사태 외에는 특별히 관심을 가질 만한 이슈가 없기 때문이다. 일부 소매업체 외에는 실적 발표도 예정돼 있지 않다. 이번주 나오는 주요 경제지표로는 2월 소매판매와 수입물가, 1월 기업재고(13일), 생산자물가, 소비자심리지수(14일) 등이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도 크진 않지만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16일 실시되는 크림 자치공화국 주민투표에 관심이 쏠린다. 크림 자치공화국 의회는 이날 크림반도의 러시아 귀속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를 한다. 투표 결과에 따라 서방과 러시아 간 갈등이 더욱 고조될 수 있다.

뉴욕=유창재 특파원 yooc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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