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은 북한 영유아들에게 조제분유와 이유식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남양유업은 최근 국제사랑재단과 함께 조제분유 4종과 이유식 1종 등, 총 7억 원 상당의 분유를 북한에 보내기 위해 선적했다.
지원물량은 평택항을 통해 중국 랴오닝성 남동쪽에 있는 단동시를 경유, 북한 남포항을 통해 북한내 고아원등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김웅 남양유업 대표는 "이번 분유지원을 통해 많은 북한 내 영유아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남양유업은 북한 영유아들을 위한 인도적 차원의 대북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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