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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14 브라질 월드컵이 3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월드컵은 스페인, 네델란드, 독일 등 전통의 강호들과 맞대결을 피한 무난한 조 편성으로 한국의 16강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p> <p>월드컵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축구팬들을 위한 보드게임이 출시된다. 키카쿠브에서 제작하는 '키카쿠브골'이 바로 그것이다.</p> <p>키카쿠브(KIKAKUV)는 키커(Kicker)와 육면체(Cube)의 합성어로 축구스토리를 감은 플랫폼 축구 토이이다. '키카쿠브골'은 키카쿠브를 이용한 보드게임으로 키카쿠브의 제작자를 비롯해 게임기획자, 축구 전문 블로거가 모여 제작되었다.</p> <p>'키카쿠브골'은 누구나 가볍게 축구를 즐길 수 있는 테이블 카드 게임이다. 평균 플레이 시간은 10~15분 정도 소요되고 선수카드 비교로 패스와 득점이 이루어지는 간단한 룰에 축구상황 연출 이벤트 카드 사용 등으로 다양한 전략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해서 재미를 더했다.</p> <p>이번에 제작되는 '키카쿠브골'은 한국을 비롯한 월드컵 본선 진출국 32팀과 추가 12팀을 더해 총 44개 국가의 기록들을 카드에 넣었고, 예선 성적으로 레벨을 부여한 브라질 에디션으로 제작되었다. 또한 영어 설명서를 함께 넣어 영어로 게임을 설명할 필요 없이 외국인들과도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p> <p>'키카쿠브골'의 브라질 에디션은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제작된다. 크라우드펀딩회사 유캔펀딩에서 진행중인 ''월드컵을 제대로 즐겨라' 축구보드게임 제작' 프로젝트를 통해 모금한 금액은 '키카쿠브골'의 1,000셋트 제작 비용으로 사용되며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플레이어 각자 자신이 좋아하는 팀으로 대결하는 방식의 게임도 제작할 예정이다.</p> <p>지난 2월 20일부터 진행된 이 프로젝트는 종료일을 3일 앞둔 4월 1일 현재 목표금액의 113%를 모금하는데 성공한 상태이다.</p> <p>유캔펀딩 전준하 이사는 '보드게임 제작과 같이 수요예측에 기반한 대량 생산을 하는데 있어서 크라우드펀딩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보드게임 뿐 아니라 창의적인 제품 개발 및 생산에 크라우드펀딩이 많이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p> <p>''월드컵을 제대로 즐겨라' 축구보드게임 제작' 프로젝트는 유캔펀딩을 통해 4월 4일까지 진행된다.</p> <p>한경닷컴 게임톡 이상은 기자 lipgay1030@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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