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에 등장한 명품 럭셔리 침구, 완판 화제

입력 2014-04-04 11:39  

CJ오쇼핑 완판기록한 이탈리아 명품침구 벨로라, 5일 앵콜방송 진행



고가의 명품침구를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명품침구 판매 방송이 연일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최근 홈쇼핑을 통해 판매되는 고가의 명품침구는 방송 시작 직후부터 일부 색상이 빠르게 팔려나가며 매진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명품침구의 판매량이 이처럼 날로 증가하는 것은 침구를 바라보는 소비자들의 시각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단순히 덮고 자는 수단이 아니라 편안한 잠을 책임지고 라이프스타일의 품격을 올려준다는 점 때문에 명품침구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CJ오쇼핑을 통해 판매된 이탈리아 명품침구 벨로라도 40만원에 육박하는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60분만에 준비한 3,000세트가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 고가의 명품침구라는 부담에도 불구하고 품질과 디자인 면에서 저가 침구와 확연한 차이를 보였기 때문이다.

벨로라는 전 세계 23개국에 57개의 매장을 가진 이탈리아의 명품 침구 브랜드로, 프랑스 '쁘랭땅', 일본의 '이세탄' 한국의 '롯데' 등 국내외 유명 백화점과 자체 벨로라숍을 통해서만 판매해 왔다.

매장에서 60수 이불 한 장의 가격이 60만원을 호가할 정도인 명품 브랜드가 홈쇼핑을 통해 소개되자 벨로라의 명성과 명품 침구에 대한 안목을 가진 소비자들이 주문이 폭주해 단시간에 매진되기도 했다.

방송에 소개된 시에나, 진저 베딩세트는 오프라인 벨로라 매장에서도 이미 최고 매출을 기록한 스테디셀러로, 벨로라의 수석디자이너 로렌자 벨로라가 '벨로라 130주년 리미티드'라인을 한국사이즈에 맞게 변형시킨 제품이다.

벨로라의 관계자는 "만오천침 이상의 조밀한 자수와 사면절개방식 등 일반적인 침구에서 사용하기 어려운 복잡한 공정을 거쳐 탄생한 침구명품"라며 "2006년 이탈리아 업계최초로 프로덕트 트레이서서티피케이션(생산추적시스템) 을 획득해서 생산 전과정에서 고객을 보호할 수 있는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한편 벨로라는 봄침구 구입 시즌을 맞아 오는 4월 5일(토) 다시한번 어렵게 물량을 확보해 CJ오쇼핑 '왕영은의 톡톡다이어리'를 통해 앵콜 방송을 진행한다. 이날 방송 중에만 벨로라의 정품 고급 이불속통을 증정하기 때문에 평소 명품침구를 소장하고자 했던 소비자라면 로렌자 벨로라의 손끝에서 탄생한 럭셔리 침구를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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