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 다이렉트 암보험 가장 싸다

입력 2014-04-21 20:39   수정 2014-04-22 03:54

月 보험료 5500원 수준


[ 김은정 기자 ] 인터넷으로 가입하는 다이렉트 암보험 중에서 KDB생명 상품이 가장 싼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다이렉트 암보험을 판매하는 KDB생명 미래에셋생명 신한생명 삼성생명 등 4개 생명보험사의 보험료를 비교한 결과다.

35세 남성이 보험기간을 10년으로 해 다이렉트 암보험에 가입할 때 KDB생명의 월 보험료는 5500원이다. 신한생명은 월 6600원으로 KDB생명에 비해 1000원가량 비싸다.

다이렉트 상품은 보장내용을 최대한 단순화하다 보니 생보사별로 고액암, 일반암, 유방암, 소액암 등 보장내용에 큰 차이가 없어 소비자들의 가격 민감도가 높다.

삼성생명은 보험기간 10년으로는 암보험을 판매하지 않으며 15년으로 했을 때 월 보험료가 1만1000원이다. KDB생명에 비해 보험기간이 5년 길지만 보험료는 두 배 비싸다. 미래에셋생명은 10년, 15년 등으로 구분하지 않고 70세, 80세까지로 보험기간을 정해 보험료 비교가 어렵다.

또 신한생명과 삼성생명은 최대 가입금액이 정해져 있지만 KDB생명은 가입금액을 소비자의 필요에 따라 두 배까지 확대할 수 있다.

예컨대 신한생명은 고액암을 최대 50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지만 KDB생명은 두 배가량 많은 1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한 생보사 관계자는 “암보험의 경우 소비자들이 가능하면 진단자금을 최대한 높이고 싶어한다”며 “다이렉트 상품은 상대적으로 위험관리가 어려워 생보사들이 최대가입금액을 일괄적으로 정해놓고 있다”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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