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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에메랄드마운틴블렌드 바나나향 라떼는 카페라테의 부드러움과 바나나향이 조화를 이뤄 달콤하고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존 조지아 에메랄드마운틴블렌드 제품처럼 콜롬비아 원두 중에서도 까다롭게 고른 2% 원두 ‘에메랄드마운틴’이 블렌딩돼 풍부한 커피향을 느낄 수 있다. 에메랄드마운틴은 콜롬비아 안데스산맥 고산 지대에서 자란 아라비카 원두 중 높은 품질로 유명하다. 코카-콜라사는 ‘콜롬비아 국가 커피 생산자 연합’과의 계약을 통해 이를 선보이고 있다.
코카-콜라사는 “국내 소비자의 커피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색다른 맛을 원하는 소비자 욕구도 커지고 있다”며 “조지아 에메랄드마운틴블렌드 바나나향 라떼는 기분 전환을 원하는 커피 애호가들의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50mL 냉장 유통컵 형태로 출시되며 한 병에 1900원(편의점 기준)이다. 이로써 스위트 아메리카노, 클래식 라떼, 더 블랙, 에스프레소 라떼와 함께 소비자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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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직장인에 맞춘 다양한 신제품도 출시했다. 커피 한 잔으로 에너지 업까지 원하는 소비층을 겨냥해 ‘조지아 맥스’를 출시했고, 다이어트에 관심 있는 남성들을 위한 ‘조지아 오리지널 1/2 칼로리 커피’도 선보였다. 질 못지않게 양을 중시하는 남성들을 위해 기존 제품(200mL)보다 용량을 50mL 늘린 ‘조지아 에메랄드 마운틴 블랜드 컵커피’도 내놨다. 남성의 선호 색감을 분석해 포장 용기 디자인에 블랙과 골드 색상을 활용하기도 했다.
이에 지난해 전년 대비 17%의 매출 신장을 거두는 등 매년 꾸준한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인기 배우 하정우 씨를 모델로 발탁해 능력있는 직장인의 품격을 콘셉트로 한 새로운 TV 광고도 방영하고 있다.
이현동 기자 gra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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