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영, 최종전서 '데뷔골'이자 '결승골'…QPR 승격 PO 진출

입력 2014-05-04 09:28  

윤석영(24·퀸즈파크레인저스)이 리그 최종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했다.

윤석영은 3일(한국시간) 영국 반즐리의 오크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반즐리FC와의 2013-2014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4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골을 넣으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최종전에 선발로 출전한 윤석영은 전·후반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왼쪽 풀백으로 나서 듬직하게 QPR의 후방을 지키던 윤석영은 역습 기회에서 직접 골까지 성공시켰다.

후반 23분 상대의 왼쪽 측면을 파고 든 윤석영은 칼 헨리가 내준 패스를 왼발슛으로 연결하며 팀의 세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지난해 1월 전남 드래곤즈에서 QPR로 이적한 윤석영은 약 1년4개월 만에 뒤늦은 데뷔골을 신고했다.

챔피언십 1~2위는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1부 리그)로 자동 승격한다. 3~6위는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도전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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