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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베' 가수 김정민 합류…47세 늦둥이바라기 대변신

입력 2014-05-07 11:03  


‘슬픈 언약식’, ‘마지막 사랑’ 등의 노래를 부르며 터프가이 가수로 불렸던 김정민이 사실은 천생 애교쟁이 아빠라는 사실이 공개된다.

SBS ‘오! 마이 베이비’에 강레오-박선주 커플에 이어 또 하나의 새 가족이 뜬다. 바로 원조 마초남 김정민-루미코 커플이 바로 그 주인공.

가수 김정민은 아내 루미코, 세 아들 태양(8세), 도윤(7세), 담율(8개월) 군과 함께하는 시끌벅적한 육아 소동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막내 담율은 김정민이 46세에 얻은 늦둥이로 늦둥이 아빠 김정민의 사랑이 더욱 각별하다고.

그의 애정은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것에서부터 나타난다. 8개월 담율이가 다칠세라 집 안에 아기울타리를 설치하거나 유아용 머리보호대를 착용시키는 등 ‘과잉보호 형 늦둥이바라기’ 아빠로서의 면모를 보인 것.

이에 대해 연출을 맡고 있는 배성우 PD는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다보니 조금은 과잉보호하는 듯 한 김정민의 모습은 그 동안 시트콤에서 보여주었던 코믹한 모습을 연상시킨다. 그러나 촬영하는 내내 그것이 연기가 아닌 일상임을 여실히 보여주며 터프가이 김정민이 아닌 47세 애교쟁이 아빠로서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할 수 있었다”며 김정민 가족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업 시켰다.

안전 민감 형 아빠 김정민의 모습은 이미 ‘오마베’에 출연중인 방임형 아빠 리키김의 모습과는 매우 달라서 비교하며 보는 재미도 있을 예정이다.

또한, 김정민 가족의 이야기에서 자연스럽게 비춰질 일본 아내 루미코의 살림 노하우와 육아법 등도 ‘오! 마이 베이비’의 새로운 관전 포인트다.

8개월 늦둥이 담율이 앞에서 어쩔 줄 몰라 하는 47세 아빠 김정민, 엄마 루미코, 그리고 동생의 사랑을 차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태양-도윤 형제의 육아 소동기는 7일 밤 11시 10분 SBS ‘오! 마이 베이비’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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