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곤 KBS 보도국장 기자회견서 사임…가슴에 노란 리본 달고 '폭탄 선언'

입력 2014-05-09 14:29   수정 2014-05-09 14:45


'김시곤 기자회견'

KBS 측이 김시곤 보도국장 발언 논란을 해명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갖는다.

KBS는 9일 오전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한 입장을 설명하기 위해 오후 2시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실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시곤 KBS 보도국장은 여러 후배 기자들에게 "세월호 사고는 300명이 한꺼번에 죽어 많아 보이지만 연간 교통사고로 죽는 사람 수를 생각하면 그리 많은 건 아니다"는 발언으로 논란이 됐다.

이와 관련해 김시곤 KBS 보도국장은 "당시 발언은 세월호 침몰 사고 뉴스 특보가 한창일 때 '세월호 참사는 안전불감증에 의한 사고였으니 안전불감증에 대한 뉴스 시리즈를 기획할 필요가 있다. 한달에 500명 이상 숨지고 있는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도 일깨워야 한다'는 취지로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8일 오후 10시 30분께 세월호 참사 희생자 가족 100여명은 서울 여의도 KBS 본사를 방문해 항의의 뜻을 전달하며 김시곤 KBS 보도국장과의 면담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후 유족들은 9일 오전 3시 50분께 청와대 진입로인 청운효자동 주민센터로 자리를 옮겨 박근혜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경찰과 밤샘 대치를 이어갔다. 청와대는 9일 오전 7시부터 김기춘 비서실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박준우 정무수석의 유족 면담 방침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시곤 KBS 보도국장 기자회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시곤 KBS 보도국장 기자회견,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김시곤 KBS 보도국장 기자회견, 유족들 슬픈 마음을 달래줘야 하는데", "김시곤 KBS 보도국장 기자회견, 논란만 거세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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