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5' 이병헌
할리우드 영화 '터미네이터: 제네시스(이하 터미네이터5)'에 출연하는 배우 이병헌의 배역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7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영화 '터미네이터5'의 큐시트로 추측되는 사진이 온라인 상에 유출됐다.
공개된 큐시트 사진에는 'VISTA 2ND UNIT'이란 가제와 함께 촬영 시간(Shoothing Call), 촬영 장소(Location), 출연자(Cast Player) 등의 정보가 적혀있다.
특히 출연자 목록 세 번째에 위치한 이병헌의 이름 옆으로 '경찰(Cop), T-1000'이라는 배역이 명시돼 국내 영화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계약 규정상 이병헌의 역할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며 "그러나 팬분들이 실망하시지 않을 캐릭터다.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터미네이터5'에서 이병헌이 맡을 것으로 추측되는 T-1000역은 지난 1991년 개봉한 '터미네이터2'에서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패트릭이 연기한 액체금속형 로봇으로, '터미네이터' 시리즈 사상 최고의 악역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터미네이터5' 이병헌의 배역 소식에 누리꾼들은 "'터미네이터5' 이병헌, T-1000역 정말일까", "'터미네이터5' 이병헌, 중요한 배역임은 맞는 듯", "'터미네이터5' 이병헌, 할리우드 진출 대박", "'터미네이터5' 이병헌, 진짜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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