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일본 IHI와 라이선스 및 기술제휴 협약

[ 한민수 기자 ] 세원셀론텍은 일본 유수의 중공업기업인 IHI(이시카와지마-하리마 중공업)와 크롬-몰리브덴-바나듐강 기기 제작수행에 관한 라이선스 및 기술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세원셀론텍은 이번 기술제휴를 토대로 크롬-몰리브덴-바나듐강을 이용한 반응기 및 압력용기 등 주요 플랜트기기 제작시 IHI와 기술협력을 도모하게 된다. 2019년까지 고온·고압에 강한 기기 제작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공동 글로벌 마케팅부터 프로젝트 완성을 위한 기술제휴 및 제품생산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협력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1853년에 설립된 IHI는 매출 규모 1조2560억엔(2012년도 기준), 직원수가 약 2만7000명에 달하는 일본 굴지의 중공업그룹이란 설명이다.

김평호 세원셀론텍 상무는 "크롬-몰리브덴-바나듐강은 작은 두께로도 높은 강도와 성능을 낼 수 있는데, 이러한 특수 재질로 제작되는 중대형 기기는 세계적으로 극소수의 업체만 제작할 수 있다"며 "크롬-몰리브덴-바나듐강을 포함해 고장력강 기기에 대한 수요 및 고객사의 선호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IHI와의 기술제휴는 매출 증대 및 이익 창출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증권사를 대표하는 상위권 수익률의 합이 110%돌파!! 그 비결은?
[한경닷컴 스탁론] 최저금리 3.5%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