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리시마가 동아리 활동 그만둔대’ 원작자 아사이 료, 21일 내한 확정

입력 2014-06-18 20:33  


[최송희 기자] ‘키리시마가 동아리 활동 그만둔대’ 원작자 아사이 료가 내한을 결정했다.

청춘의 열기로 들떠있는 고교시절 꿈과 현실에서 방황하는 서툰 영혼들의 지독한 성장통을 감각적인 연출로 그려낸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둔대’(감독 요시다 다이하치)가 일본 최연소 나오키상 수상 작가인 아사이 료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탄생된 작품이라는 사실이 전해지며 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21일 원작자가 내한을 결정, 눈길을 끌었다.

절대적 카리스마의 배구부 주장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을 그만두면서 변화되는 주변 인물들의 미묘한 감정의 흐름, 그리고 감춰뒀던 자신들의 꿈과 사랑을 되찾아 가는 과정을 그린 청춘 드라마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둔대’가 지난해 일본 최연소 나오키상을 수상한 천재 작가 아사이 료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사실이 전해지며 작품에 대한 관객들의 신뢰를 더하고 있다.

원작자 아사이 료는 2009년 와세다대학 문화구상학부 재학 중 첫 데뷔작인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둔대’를 집필한다. 자신과 비슷한 또래인 사춘기 청춘들의 열정과 방황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날카롭고 섬세한 필치로 피력하며 제22회 소설 스바루 신인상 수상했다.

“이 시대의 도랑을 가볍게 넘어 보이는 최고의 걸작”(소설가 미야베 미유키)이라는 찬사를 이끌어 내며 당시 일본의 대표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명성을 이을 차세대 작가로 각광받으며 일본 문학계의 큰 이슈로 떠올랐다.

이를 뒷받침 하듯 일본에서 출간 당시 신인 작가의 데뷔작이 1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소설 ‘누구’로 만 나이 23세에 최연소 나오키상을 수상하는 등 현재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은 천재 작가로서의 면모를 여과 없이 보여 주었다.

또한 이러한 그가 실제로는 직업 작가가 아닌 회사원으로 지극히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소설가라는 범상치 않은 이력이 알려지며 그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아사이 료는 21일과 22일 양일간 내한하여 영화 홍보를 위한 인터뷰 및 유료시사회(GV)에 참석한다. (사진제공: 마운틴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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