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월세 81만원…수익률 연 3.3%

입력 2014-07-07 07:00  

Real?Estate


서울에서 상대적으로 투자금액은 적으면서 임대수익률이 높은 아파트는 어디일까.

주택임대전문회사 렌트라이프(www.rentlife.co.kr)가 올 1~5월 매매나 전·월세 거래가 있었던 아파트 7661건을 분석한 결과 서울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4억8000만원으로 나타났다. 보증금(평균 1억5400만원)을 빼면 실투자금액은 3억2600만원이었다. 월세는 평균 81만원으로 평균 수익률이 연 3.3% 수준이다. 은행금리에 비해 그다지 높은 수준이 아니다.

다만 지역별로 보면 수익률이 괜찮은 곳도 더러 있었다. 대표적인 곳이 종로·중구 등 직장인 임차 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올 상반기 종로·중구의 40㎡ 이하 초소형 아파트 매매가격은 1억5000만원이었다. 월세 보증금은 1700만원, 월세는 46만원을 기록했다. 평균 수익률은 4.6%다.

올해 입주한 도시형생활주택인 종로구 숭인동 숭인한양LEEPS 전용 12.8㎡는 6.1%의 수익율을 나타냈다. 매매가는 1억2100만원 수준이다. 보증금 3000만원에 월세는 46만원이다. 평창동 갑을아파트 30.5㎡도 매매가 1억3000만원,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53만원 등으로 5%를 웃도는 수익률을 보였다.

마포·영등포권의 수익률도 높은 편이다. 특히 여의도와 인접한 지역의 임대수익률이 높았다. 2011년 입주한 영등포동 헤렌어반 13.3㎡는 매매가 9900만원, 보증금 평균 2556만원에 월세 45만원 등으로 수익률이 7.4%에 달했다.

매매가격이 비싼 강남권은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용 40㎡ 이하 초소형 아파트의 매매가는 약 3억원이었다. 보증금 5200만원에 월세 73만원을 받고 있어 수익률은 4.1%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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