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레이더] 환율, 금통위 '주목'…원화 강세 누를 수 있을까

입력 2014-07-10 08:53  

[ 권민경 기자 ]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10원 초반을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인하 시사와 환율 관련 발언이 나올 지 관심이 모아진다.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012.25원에 최종 마감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3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012.10원)보다 1.20원 하락한 셈이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초저금리 기조를 재확인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났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환율 반등이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에 기인한 부분이 있어 재차 무거운 흐름을 보일 수 있다"며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살아날 경우 원화 절상 압력이 다소 약화할 순 있지만, 원화에 우호적인 신흥국 자금 유입, 연준의 초저금리 기조 등을 감안할 때 약세 전환까지는 기대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우리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008.00~1014.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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