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선 맛본 코스피, 상승폭 둔화…외인 vs 기관 공방

입력 2014-07-21 11:26  

[ 권민경 기자 ] 장 중 2030선을 넘어 연중 최고점을 경신한 코스피지수가 다시 2020 중반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외국인은 5거래일째 사자를 유지하고 있지만 기관이 팔자로 맞서며 추가 상승을 가로막고 있다.

21일 오전 11시1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21포인트(0.26%) 오른 2024.63을 나타냈다. 이날 2028.20으로 장을 시작한 코스피는 장 중 한때 2030선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17일 기록한 종가 고점(2020.90)은 물론 장 중 고점(2025.41)도 뛰어넘은 수치다.

정부 2기 경제팀의 정책 기대감이 작용한데다 미국과 중국의 경기 회복 기대감도 호재로 유입됐다.

현재 외국인은 591억 원 어치 주식을 담고 있다. 기관은 454억 원, 개인은 125억 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34억 원이 빠져나가고 있는 가운데 차익 거래가 2억 원, 비차익거래가 32억 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상승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증권업종(3.35%)의 상승폭이 두드러지고 전기가스(1.73%), 운수창고(0.96%) 도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포스코와 한국전력이 1% 넘게 올랐고 신한지주는 2% 이상 뛰었다. 지난 18일 시장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내놓은 LG화학은 2%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3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1.28포인트(0.23%) 오른 561.54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306억 원 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0억 원, 86억 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35원(0.31%) 떨어진 1028.1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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