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서방 식료품 수입 중단…항로 폐쇄 경고

입력 2014-08-07 18:26  

러시아가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의 육류 및 어류, 우유, 유제품, 과일 수입을 전면 중단한다고 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서방 측 제재에 맞선 보복 조치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는 이날 내각회의에서 공식화했다. 푸틴 대통령은 전날 러시아 개인·법인에 경제 제재를 가했거나 동참한 국가에서 생산된 농산품, 원료, 식품의 수입을 1년 동안 금지·제한한다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이날부터 발효된 수입 금지 대상 국가엔 호주, 캐나다, 노르웨이도 포함됐다.

이 뿐만 아니라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서방 항공사의 대권항로까지 폐쇄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러시아 항로가 폐쇄될 경우 유럽과 아시아를 오가는 항공사들이 거리가 먼 우회항로를 이용할 수밖에 없어 비용 부담이 커진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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