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선택한 한국의 빵은 … 대전 명물 '성심당' 빵

입력 2014-08-15 15:08  



[ 김근희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은 방한 기간 동안 대전의 유명 빵집 '성심당'의 빵을 먹는다.

15일 성심당에 따르면 성심당은 교황 체류 기간 교황청 주한 대사관에 빵을 공급하고 있다. 성심당은 지난 13일에 교황청 주한 대사관에 빵을 배달했다. 15일 다시 빵을 전한다.

빵은 대전역에서 서울역까지 기차로, 서울역에서 교황청 대사관까지 차로 배달한다. 성심당은 교황청 대사관에 치아바타, 바게트, 크루아상 같은 식사용 빵부터 레몬 마들렌, 호두파이, 블루베리 머핀, 쿠키 등 디저트까지 제공한다.

성심당은 1956년 대전역 앞 작은 찐빵 집에서 시작했다. 1970년대 은행동으로 이전해 대전을 대표하는 빵집으로 성장했다.

성심당의 대표 메뉴는 '튀김소보로'와 '부추빵'. 2011년에는 프랑스 미슐랭 가이드에 선정될 정도로 대전의 대표 명물이 됐다. 하지만 튀김소보로와 부추빵은 교황청에 배달되지 않는다.

로마서 12장 17절 '모든 이가 다 좋게 여기는 일을 하도록 하십시오'라는 카톨릭 성경 구절이 경영 이념일 만큼 성심당은 카톨릭 정신으로 경영하는 빵집이다.

성심당은 또 성모승천대축일 미사가 열리는 15일 대전을 찾는 국내외 미디어 관계자들에게 2만 원 짜리 도시락 300개를 제공했다.

한경닷컴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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