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은비, 마지막까지 팬들을 위해…'눈물'

입력 2014-09-03 16:18  


은비 레이디스코드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은비가 평소 팬사람이 남달랐음이 알려졌다.

3일 오전 1시 23분께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인천 방향 43㎞ 지점)에서 레이디스코드가 탄 승합차가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아 멤버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이 사고로 멤버 5명 중 '은비'로 활동하는 고은비가 사고 직후 경기도 수원 성빈센트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다른 멤버 권리세(23·여)는 오랜시간의 수술을 거쳐 의식회복 중에 있고, 나머지 멤버 3명과 스타일리스트 등 4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숨지기 전 은비의 트위터에는 팬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돋보이는 글을 공개했다. 내용은 "진짜 오랜만이다 고생했어요 우리 레블리 내가 항상 생각하고 있는 거 알죠? 알라?"이라는 글을 올려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레이디스코드 은비, 어찌하면 좋으나", "레이디스코드 은비, 너무 슬프다", "레이디스코드 은비, 가요게 안전불감증 또", "레이디스코드, 은비 하늘나라서 행복하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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