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흐름 지속…중징계 KB금융 '약세'

입력 2014-09-05 13:26  

[ 박희진 기자 ]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팔자'에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지수를 반전시키기에는 역부족이다.

5일 오후 1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64포인트(0.42%) 내린 2047.62를 기록 중이다. 간밤 미국 증시는 소폭 하락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하 소식이 장 초반 상승재료가 됐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에 하락 반전했다.

전날 ECB는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0.15%에서 역대 최저치인 0.05%로 낮춘다고 밝혔다. 오는 10월부터 자산유동화증권(ABS)과 커버드본드를 매입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짙어진 관망세에 소폭 하락 출발했다. 외국인의 '사자'로 잠시 강보합에 머무르기도 했으나, 이후 기관의 매도 확대에 코스피지수는 하락전환 후 낙폭을 키웠다.

기관이 827억원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485억원 333억원 순매수다. 프로그램은 차익 순매수, 비차익 순매도로 144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의약품 운수창고 의료정밀 등은 오르고 있는 반면 은행 전기가스 증권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SK하이닉스 포스코 현대글로비스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내림세다.

현대백화점그룹이 위니아만도 인수를 철회키로 하자 인수에 나섰던 현대그린푸드가 5% 약세다. 경영진의 중징계 결정 소식에 이틀째 하락중인 KB금융도 3% 하락했다. 반면 일양약품은 회사의 항바이러스 물질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다는 주장에 10% 넘게 급등했다. 스카이라이프는 견조한 실적에 비해 저평가 돼 있다는 증권가 분석에 3%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상승세를 지속 중이다. 2.27포인트(0.40%) 오른 571.17이다. 외국인이 483억원 순매수다. 개인과 기관이 291억원 148억원 매도 우위다.

한국사이버결제NHN엔터테인먼트의 인수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90원(0.78%) 오른 1026.9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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