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北에 이산가족 상봉 촉구

입력 2014-09-10 20:51   수정 2014-09-11 03:55

워싱턴서 6者 수석대표회담
김관진 안보실장 14일 訪美



[ 전예진 / 워싱턴=장진모 기자 ] 한국과 미국이 북한에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이산가족 상봉 및 북한 내 미국인 억류자 석방 문제에 대해 전향적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한국 정부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9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글린 데이비스 미국 6자회담 수석대표와 면담한 뒤 기자들을 만나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황 본부장은 “한·미 양국은 북한이 외교적 고립을 탈피하고 국제사회와 진정으로 협력하고자 한다면 우선 비핵화에 나서야 하고 남북관계를 개선시키는 전향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사진)이 오는 14일 미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김 실장은 14일 방미길에 올라 미국 측 카운터파트인 수전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 외교·안보 분야 고위 관리와 전문가들을 연달아 면담한 뒤 17일 귀국할 예정이다.

워싱턴=장진모 특파원/전예진 기자 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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