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점포] 서울 응암동 '코코샤브S', 샤부샤부에 샐러드바 결합…月매출 1억8000만원 '대박'

입력 2014-09-15 07:01   수정 2014-09-16 14:24

Small Biz 성공 자영업 길라잡이

서울 응암동 '코코샤브S'



[ 강창동 기자 ] 부산 지역에서 명성을 떨치던 월남쌈 샤부샤부 전문점 ‘코코샤브S’가 최근 서울에 상륙했다. 지난 6월 말 서울 은평구청 사거리 응암주민센터 인근에 문을 연 ‘코코샤브S’는 샐러드바를 갖춰 기존의 ‘코코샤브’와 차별화한 새로운 매장 콘셉트로 문을 열었다. 박규성 ‘코코샤브’ 대표는 “코코샤브에 ‘S’를 붙인 것은 샐러드바와 스페셜을 동시에 뜻하는 것으로 기존의 코코샤브에 샐러드바를 추가해 특별한 음식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점포 인근 상권은 주택가와 오피스가가 혼재돼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구청, 병원, 은행 등 다중이용시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대형 음식점이 별로 없어 유동인구가 외부로 빠져나가기 십상인 곳에 점포가 들어섰다. 462㎡(약 140평) 크기의 매장 내부 샐러드바에는 각종 채소, 치킨, 스파게티, 태국 커리, 냉우동, 감자튀김, 떡볶이, 디저트 등 50여 가지 메뉴를 갖추고 있다.

주 메뉴를 맛보기 전에 다양한 음식을 섭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120석 규모의 매장은 테이블 간격이 넓어 다른 테이블에 방해받지 않고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다.

이 점포의 첫 번째 경쟁력은 주 메뉴다. 깊고 진한 육수가 일품인 샤부샤부와 신선한 채소를 함께 곁들이는 월남쌈이 고객들을 사로잡는다.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샐러드바가 두 번째 경쟁력이다. 세 번째는 매장의 하드웨어다. 매장 동선이 넓어 쾌적한 데다 여러 개의 룸이 마련돼 있어 단체 고객이나 가족 단위로 외식하기가 편리하다. 어린이 놀이방도 매장 한켠에 딸려 있다. 가격이 저렴한 것도 무시할 수 없는 경쟁력이다. 평일 낮에는 1인당 1만3900원, 평일 밤과 주말에는 1만6900원이다.

이 점포는 영업을 시작한 지 3개월이 채 안 되는 시점이지만 하루평균 600만원의 매출을 거뜬히 올리고 있다. 한 달 매출은 1억8000만원으로 매장 크기를 감안해도 대박 수준이라고 외식 전문가들은 평가한다.

본사는 은평점 실적에 고무돼 조만간 수도권 가맹점 모집에 들어갈 방침이다. 박 대표는 “330㎡ 매장을 기준으로 점포임대비를 제외하고 창업비가 총 3억8000만원 들어간다”며 “대형 매장에도 불구하고 한 매장에 근무하는 인력을 10명 안팎으로 최소화하고 본사에서 메뉴 대부분을 매일 공급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매장운영 비용을 최대한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코코샤브는 원래 부산지역에서 태동했다. ‘설빙’ ‘봉구비어’ 등 프랜차이즈 빅히트 브랜드들이 부산지역에서 탄생해 수도권으로 북진한 것과 같은 맥락인 셈이다. 박 대표는 “경쟁력이 입증되면 가맹점이 금방 늘어나는 게 부산지역 창업시장의 특성”이라며 “2012년 7월 부산 해운대에서 1호점 문을 연 뒤 지금까지 부산·경남지역에서만 21개 가맹점을 오픈했다”고 말했다. (02)386-9500

강창동 유통전문기자 cd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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