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노홍철 음주운전에 멤버들 고개 숙여…"같은 일 반복, 면목없다"

입력 2014-11-16 11:20  


무한도전 노홍철 / 무한도전

지난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쩐의 전쟁'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 앞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유재석을 중심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유재석은 "또 다시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인사를 드리게 되어 면목이 없다"며 "지난 4월, 길 씨의 불미스러운 일로 '죄송하다'고 사과를 드렸는데도 불구하고 또 얼마 지나지 않아 똑같은 일로 사과를 드리게되서 다시 한 번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노홍철 씨도 이번 일로 깊이 반성하고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저희들 마음을 단단히 바로 잡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유재석은 "매주 큰 웃음 드릴 수 있도록 저와 멤버들, 모든 스태프들, 한마음 한 뜻으로 뭉쳐서 노력하겠다"며 거듭 사과했다.

한편, '무한도전'은 노홍철의 하차에도 전국 시청률 13.3%(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토요일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켜냈다.

'무한도전' 노홍철 하차에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노홍철, 멤버들은 무슨 잘못", "무한도전 노홍철, 5인 체제 안타깝다", "무한도전 노홍철, 깊이 반성하길", "무한도전 노홍철, 다시는 이런 일 없었으면", "무한도전, 앞으로 더 열심히 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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