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의 발견] 스타들의 공식입장, 해명과 해명의 연속

입력 2014-11-17 07:50  


[박슬기 기자] 스타와 소속사 측의 공식입장이 주를 이루던 한 주였다. 신인 걸그룹 러블리즈 소속사 측은 “멤버 서지수의 모든 활동을 잠정 유보한다”고 밝혔고,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사건을 맡은 수원지검은 매니저 박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또한 ‘라디오스타’ 김원해와 이철민의 류승룡 ‘태도변화’ 발언으로, 류승룡 소속사이 공식입장을 발표하기도, ‘무한도전’ 멤버들은 노홍철 음주운전과 관련해 “면목이 없다”고 공식 사과했다.

⓵ 울림엔터테인먼트 “러블리스 서지수, 모든 활동 잠정 유보”

걸그룹 러블리즈 멤버 서지수가 모든 활동을 잠정 유보했다.

11월12일 러블리즈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러블리즈는 쇼케이스를 앞두고 서지수의 모든 활동을 잠정 유보한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일련의 루머로 인한 서지수 양의 심리적 상태가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위험하다고 판단된다”며 “병원의 진료를 받으며 심리적 안정을 취하는 게 급선무”라고 말했다.

또한 “경찰 조사를 통해 루머 유포자를 찾아내고 서지수 양의 심리가 안정이 된 후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지수는 인터넷 상의 동성애 루머와 악플로 논란이 일은 바 있다. 이에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10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하며, 선처와 합의가 없이 강경 대응할 것을 알렸다.

┖ 댓글의 발견: 지켜봐야겠네요.. 아직 한쪽 편만 들긴 이른듯.. (민숑**)

⓶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매니저 구속기소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매니저가 구속기소됐다.

11월12일 수원지검 형사3부는 “빗길 고속도로에서 과속운전을 해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2명을 숨지게 하고 4명을 다치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로 매니저 박 모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9월3일 매니저 작씨는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을 승합차에 태운 채 용인시 기흥구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 2차로를 시속 235.7km로 달리다 빗길에 미끄러져 우측 방호벽과 충돌했다.

사고지점의 제한속도는 시속 100㎞다. 하지만 사고 당시에는 비가 내려 도로교통법에 따라 평상시보다 20%가 줄어든 시속 80㎞ 미만으로 운전해야했다. 이 사고로 그룹 멤버 고은비와 권리세가 숨졌으며 이소정과 코디 이모씨 등 4명이 부상을 당했다.

검찰 관계자는 “매니저 박 씨가 사고 직전 차량의 뒷바퀴가 빠진 것 같다고 경찰 조사에서 말했는데 바퀴는 사고 이후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며 “차량의 기계적 결함은 없었다”고 밝혔다.
┖ 댓글의 발견: 스케줄에 밀려도 속도제한은 준수했어야지! (beom**** )

⓷ 이지애 “전현무 조언으로 일주일 만에 사표 제출”

KBS 전 아나운서 이지애가 퇴사 이유를 밝혔다.

11월13일 방송된 E채널 ‘용감한 작가들’에서는 이지애가 출연해 ‘예능프로그램 꼭 해야 하는가?’라는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애는 당시 오랜 시간 진행했던 ‘생생정보통’을 하차하면서 30대 중반 아나운서로서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하던 중 전현무를 만나 상담을 했다고 밝혔다.

이지애는 “전현문의 ‘시장이 넓다’라는 조언에 일주일 만에 사표를 제출했다”고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그러나 이지애의 말을 들은 전현무는 “다른 말은 하나도 안 들으면서 왜 그 말만 들었냐”면서 “당시에 ‘답정너(답은 정해져 있고 너는 대답만 해)’ 조언인 줄 알고 프리랜서로 나오라고 했던 거다”라고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다.

┖ 댓글의 발견: 자기가 원하는대로 됐으면 된거죠~ㅎㅎ 할머니 따라 가끔 생생정보통 보면서 이지애 아나운서 예쁘다고 생각했었는데 아쉽긴 하지만 다른 방면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시길 기대할게요^^ (whw1****)

⓸ 류승룡 측 공식입장 “방송을 위해 특정 부분만 부각 된 것, 당황스럽다”

배우 류승룡 소속사 측이 ‘라디오스타’ 이철민, 김원해의 태도변화 발언에 공식입장을 밝혔다.

11월12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해치지 않아요’ 특집으로 이철민, 김원해, 김뢰하, 이채영 등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원해는 류승룡과 ‘난타’ 초기 멤버였다고 밝혔다. 그러자 MC들은 “류승룡과 자주 연략하느냐”고 물었다.

김원해는 “지금은 자주 못한다. 워낙 떠서”라고 하자 MC 김구라는 “얼마 전에 박동빈도 류승룡과 연락이 안된다고 하더라. 라미란도 그랬다. 속속 증언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철민도 “류승룡과 대학 다닐 때 사귄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로 친했다. 그런데 얼마 전 시사회에서 보고 ‘전화번호가 바뀌었더라, 전화번호가 뭐냐’고 물었더니, 류승룡이 ‘나 전화 잘 안받는데’라고 말하며 가버리더라”며 류승룡과 있었던 상황을 털어놓았다.

이후 김원해와 이철민이 방송에서 말한 류승룡의 태도 변화 발언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그러자 류승룡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류승룡이 현재 영화 촬영 중이라 방송을 시청했는지, 확인이 어렵다”며 “그런데 방송에서 나오대로 그런 성격을 가진 분이 아닌 것은 확실하다, 재미를 위해 그런 특정 부분만 부가고딘 것이 당황스럽다”고 입장을 밝혔다.

┖ 댓글의 발견: 이걸 왜 해명해야 하는건지, 같이 있는 자리도 아닌데 논란이 될만큼 안 좋은 얘기를 방송에서 할까요? 그런 의도로 보이지는 않았는데... (an***)

⓹ 무한도전, 노홍철 음주운전 논란 공식 사과 “면목이 없다”

방송인 유재석이 노홍철의 음주운전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11월1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가 노홍철의 음주운전 논란에 대해 사과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또 다시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인사를 드리게 되서 면목이 없습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그는 지난 4월 음주운전 사건 이후 하차한 길을 언급했다.

이어 유재석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런 똑같은 일로 사과를 드리게 되서 다시 한 번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노홍철 씨도 이번 일로 깊이 반성하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또한 “저희들 마음을 단단히 바로잡도록 하겠습니다. 매주 시청자 여러분께 큰 웃음 드릴 수 있도록 저와 모든 스탭들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쳐서 큰 웃음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고 다짐했다.

┖ 댓글의 발견: 저도 무도팬인데 노홍철이라고, 사과 잘했고 자숙한다고 깔끔하다고, 넘어가줘야 한다는 시점이 빠르네요. 지금은 채찍질해야하는 시기인 것 같은데요 (ルミ**)

(사진출처: E채널 ‘용감한 작가들’, MBC ‘라디오스타’ ‘무한도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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