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트 모기 패치는 유유제약이 투자하고 미국 올팩토 연구소와 캘리포니아대학교 리버사이드가 기술개발을 맡아 옷에 부착하면 12시간 동안 모기를 쫓을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동물이 내뿜는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피를 찾아다니는 모기의 습성을 이용해 모기가 이산화탄소를 감지할 수 없도록 한다.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은 곳으로 향해 피를 찾는 모기의 수용체를 차단하는 새로운 무독성 화합물을 이용했다. 이 새로운 물질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국제향료협회의 승인이 완료된 상태다. 국내 제품 출시 및 소비자 판매는 2016년 상반기 예정이다.
모기 말라리아에 의한 사망자는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13년에만 약 63만명에 달했다. 이 외에도 급성 열성 바이러스 질환인 뎅기열 등의 질병도 전파시킨다.
국내 모기퇴치 관련 시장은 약 2000억원으로 추정되며, 매년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 중 모기기피제 시장은 약 400억원대를 형성하고 있고, 매년 20% 이상 성장하고 있다.
유원상 부사장은 "현재 카이트 모기 패치는 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의 독점 판권을 확보한 상태"라며 "한국 뿐 아니라 유유말레이시아 법인을 통해 동남아시아 전체 시장으로 판매를 확대해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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