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소폭 상승…다우·S&P 또 '최고치'

입력 2014-11-27 06:40  

[ 한민수 기자 ] 미국 증시가 소폭 상승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또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다시 썼다. 경제지표가 엇갈리면서 상승폭은 크지 않았고,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둔 시점이라 거래도 한산한 모습이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2.81포인트(0.07%) 오른 1만7827.75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5.80포인트(0.28%) 상승한 2072.83, 나스닥 종합지수는 29.07포인트(0.61%) 뛴 4787.3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대부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블랙프라이데이에 대한 기대감은 긍정적이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2만1000건 증가한 31만3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이 예상한 28만8000건을 웃도는 것이다.

상무부가 발표한 10월 개인 소비지출은 전달에 비해 0.2% 늘었다. 이 역시 전망치인 0.3% 증가를 밑돈 것이다. 미시간대학과 톰슨로이터의 11월 소비자신뢰지수 확정치도 88.8을 기록해 예상치 90.0에 미치지 못했다.

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집계한 10월 잠정주택판매지수는 전월 대비 1.1%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0.5% 상승을 점쳤었다.

내구재주문만은 예상을 넘어서는 호조를 나타냈다. 10월 내구재주문은 전달보다 0.4% 증가해 0.7% 감소할 것이란 전망을 웃돌았다.

아날로그디바이스가 지난 3분기 호실적에 5% 가까이 올랐다. 어플라이드머티리얼스도 2.8% 상승하는 등 반도체장비주가 강세를 보였다. HP는 구조조정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감에 4% 이상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40센트(0.54%) 하락한 배럴당 73.69달러를 기록했다. 12월물 금 가격은 50센트(0.1%) 내린 온스당 1196.60달러였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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