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 골프여행…잊지 못할 경험이 될 해외 골프 여행상품

입력 2014-12-29 07:01  

마스터스 참관+라운드 오거스타 방문하고 美 명문 골프장 돌며 플레이
태국 카오야이 힐사이드CC 천혜의 자연환경…도전하는 재미 '쏠쏠'
대만 가오슝 골프여행 온화한 날씨·깔끔한 서비스…다양한 코스 즐겨




새해를 맞는 순간은 언제나 가슴이 뛴다. 새해맞이 여행은 한 해뿐 아니라 평생의 추억으로 남을 수도 있다. 많은 이들이 기억할 만한 장소를 찾는 이유다.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새해 첫 골프여행지를 고르느라 고심을 거듭할 것이다. 새해를 앞두고 잊지 못할 경험이 될 해외 골프 여행상품은 어떤 것이 있을까.

‘마스터스’ 생생 체험 후 명품 골프장 즐기기

매년 4월이면 전 세계 골프 팬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마스터스(Masters) 대회가 열린다. 프로골퍼들은 마스터스의 초청장을 받는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미국 오거스타내셔널이 주관하는 마스터스는 매년 장소를 옮기는 다른 메이저 골프대회와 달리 조지아주의 오거스타내셔널 골프코스에서 열린다.

내년 대회 참관 상품을 일성여행사가 선보인다. 9박11일 일정 중 두 번의 마스터스 참관 기회가 주어지며 VIP 참관자를 위한 라운지 ‘1018 클럽’을 이용할 수도 있다. 클럽 1018에서는 식음료 서비스 및 대형 모니터를 통한 실시간 경기 상황 시청 등이 가능하다.

마스터스 참관 외에 수준 높은 현지 골프장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것도 매력이다. 방문지 중 하나인 ‘코블스톤 파크골프&컨트리클럽’은 남부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곳. 미국 100대 골프장 중 34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27홀 챔피언십 코스이며 굴곡 있는 언덕으로 구성됐다. 넓은 페어웨이와 함께 긴장감을 더하는 벙커는 웅장한 소나무와 참나무로 이뤄졌다. 언덕에서 바라보는 자연 경관이 숨을 탁 트이게 할 만큼 멋진 것은 보너스.

마스터스 대회 참관을 마친 뒤 3회의 라운드를 더 즐길 수 있다. 휴양지인 키아와 아일랜드에서도 최고의 골프장으로 불리는 오스프레이 포인트 골프코스, 디오션코스에서 진행된다. 특히 디오션코스는 2년마다 열리는 미국과 유럽의 남자골프대회인 ‘라이더컵’ 개최 장소다. 아름다운 해안과 드넓게 펼쳐진 내륙의 늪지대를 명품 골프장으로 탄생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난도가 높아서 골퍼들의 도전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선착순 16명을 모집하며 내년 4월7일 출발한다. 1390만원. (02)735-1144


자연에 녹아든 골프장 태국 카오야이

태국 카오야이는 수도 방콕에서 차로 1시간50분 정도면 닿는 곳. 방콕 북동쪽에 있어서 11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평균 기온이 15~25도로 한국 가을 날씨와 비슷하다.

태국 최초의 국립공원인 ‘카오야이 국립공원’ 근처에 자리잡은 힐사이드CC는 자연 풍경 덕에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카오야이 국립공원은 잘 보존된 숲, 시원한 강과 폭포, 푸른 초원 등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아름다운 주변 경관을 바라보며 즐기는 골프는 경기의 피로마저 씻어준다. 코스는 다소 어려운 편이며, 정교한 샷을 날리지 못하면 곤란을 겪기 쉽다. 도전적인 요소가 곳곳에 섞여 있기 때문에 할수록 매력이 느껴지는 곳이다.

숙박 장소인 힐사이드골프리조트는 130개 객실을 갖추고 있다. 아름다운 주변 경관을 둘러볼 수 있도록 전 객실을 마운틴 뷰와 코스 뷰로 설계했다. 신축 호텔은 넓은 면적과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어 편안한 휴식을 선사한다.

명가트레블은 내년 2월7일과 14일 두 차례 힐사이드 사은행사를 연다. 7일 출발은 4박6일, 14일 출발은 3박5일 일정이며, 모든 참가자에게 골프공과 골프 양말을 준다. 97만9000원부터. (02)318-2676

깔끔한 시설과 서비스 제공하는 대만 가오슝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이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여행지 대만은 관광뿐만 아니라 골프에도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 날씨가 온화하며, 지리적으로 동남아보다 가까워 긴 비행을 싫어하는 골퍼에게 알맞다. 어느 골프장을 가더라도 깔끔한 시설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고, 골프 이외의 다른 부분을 신경쓸 필요가 없다.

골프 전문 여행사 엑스포관광은 가오슝 골프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중화항공 전세기를 통해 내년 1월8일부터 2월12일까지 매주 목·일요일 총 11회 출발한다. 자연 지형을 살려 이국적 정치를 느낄 수 있는 자난, 적절한 높낮이로 재미를 주는 난바오, 대만 프로골프협회(PGA) 지정 골프장 산후관 등을 방문한다. 대만 남부 지역의 특색이 그대로 묻어나는 잉안CC, 가장 오랜 역사의 가오슝, 경치가 조용하고 우아한 다강산, 아름다운 풍광으로 유명한 신이CC에서도 골프를 즐긴다. 149만9000원부터. (02)732-5671

윤신철 여행작가 captain@toursqua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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