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공간정보 구입 예산 23억 절감

<p style='text-align: justify'>전라남도는 공간정보를 국토지리정보원으로부터 무상으로 공급받아 도, 시군 행정업무에 공동 활용해오고 있었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23억 원의 공간정보 구입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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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국토지리정보원과의 협약으로 공간정보 구입 예산 23억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뉴스와이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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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과거 행정업무에는 주로 평면지도를 사용했지만 최근에는 현실감이 있는 항공사진과 수치화된 디지털 지형도를 폭넓게 활용하는 추세다. 그러나 항공사진과 디지털 지형도 취득은 평면지도보다 훨씬 더 많은 비용이 든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재정자립도가 낮은 전남도는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5월 국토지리정보원과 공간정보 무상 공급협약을 체결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이에 따라 최신 항공영상은 토양 검정 위치정보시스템 등재, 관광안내 홍보물 제작, 해양안전관리계획 수립 등 도민의 안전과 생활에 직결되는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또 도로명주소 열람시스템과 토지정보 전자도면시스템 등을 통해 토지 위치확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박종석 전라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 도민에게 품질 좋은 공간정보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토지리정보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공간정보의 개방과 공유를 통해 정부 3.0 국정과제에 맞는 수준 높은 선진행정을 구현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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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김희주 기자 | khj3383@kp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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