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임성한 작가, 등장인물 모조리 사망하는 데스노트 부활?

입력 2015-02-03 21:34  


임성한 작가

드라마 '압구정백야'의 '조나단' 김민수가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해 죽음을 맞이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극본 임성한·연출 배한천)에서는 조나단(김민수 분)과 백야(박하나 분)가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성대한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맹장염 때문에 결혼식에 불참한 시모 서은하(이보희 분)의 병문안을 가던 중 병원 로비에서 두 명의 조폭과 마주쳤다.

백야와 조나단의 모습을 본 건달은 "니들 집 안방이여? 기생 오라비 같이 생겨서"라며 시비를 걸었고 조나단은 백야의 만류에도 이들과 주먹다짐을 벌였다.

그러다 조폭의 주먹에 맞은 조나단은 기둥과 바닥에 머리를 부딪혀 정신을 잃었다. 백야는 의식을 잃은 조나단을 안고 눈물을 흘렸다.

한편, '압구정 백야'의 극본을 쓴 임성한은 전작에서 개연성 없이 등장인물을 모조리 사망케 하는 줄거리를 만든 전례가 있는 만큼 시청자들은 임성한 표 '데스노트'가 부활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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