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주테크노파크 종합감사 결과 공개

입력 2015-02-13 18:46  

<p style='text-align: justify;'>광주광역시는 지난해 6일부터 8일간 실시한 (재)광주테크노파크 종합감사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광주테크노파크는 광주지역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혁신사업 간 연계 조정 등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해마다 200억 원 가량의 시비를 지원받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시는 이번 감사에서 인사․회계․공사분야 등에서 총 24건의 부적정한 업무처리 사례를 적발해 위법부당하게 업무를 처리한 직원 4명은 파면 등 중징계, 2명은 감봉 등 경징계 조치토록 통보했다. 또한, 과다지급한 공사비 등 6742만원을 회수․감액 조치하고, 시정․주의 등 행정상 조치 22건, 기관경고 6건을 조치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번 감사결과 적발된 사례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인사분야에서는 공개채용시 자격기준(경력사항) 미달자 2명을 채용하고, 공개채용 해야 할 직원 2명을 특별채용방식으로 임용, 직원채용시 서류전형 점수를 착오집계해 합격대상자가 부당하게 탈락, 공모절차없이 기업지원단장을 임용하는 등 사례가 적발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회계분야에서는 법인차량을 임의로 매각하고 매각대금 600여만원을 횡령한 사실을 적발해 관련 직원에 대한 중징계(파면) 조치를 요구했다. 국외여비 및 연구수당 등 1835만원을 부당하게 과다지급, 부속센터의 고가장비, 교육용 컴퓨터 구매 등 7억8300만원의 계약을 공개입찰하지 않고 부당하게 수의계약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또한, 협상에 의한 계약 추진시 평가위원 부적격자를 선정, 특정기관의 실적만 인정하는 등 부적정한 업무처리 사례가 다수 적발되었다. 재산관리 및 공사분야에서는 보유물품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 해 카메라, 노트북 등 업무용 물품 46건(취득 당시 가액 6100만원 상당)이 분실하고, 부속센터 등의 건립공사비 4200만원을 과다 계상해 감액 또는 회수조치토록 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이와 함께, 2013회계년도 결산 시에는 감가상각비 5억837만 원을 과소 계상해 법인 당기순손실이 그 만큼 적게 공시됐고, 직무관련 업체와 수의계약을 체결하고, 상급자의 부당한 업체 알선 행위 등도 이번 감사결과 적발됐다. 특히 이번 감사에서는 조직 및 인력운영, 부속센터별 장비활용도, 기업지원 및 지역발전 기여도, 해외비지니스센터 운영실적 등 법인 경영전반에 대해 분석을 실시해 불합리한 사항에 대해 개선방안을 마련토록 하는 등 법인 경영의 효율성 제고에도 기여한 감사로 평가받고 있다. </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편집부 | webmaster@kp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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