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그널정보통신, 빅히트엔터 인수 실사 돌입

입력 2015-02-16 17:31   수정 2015-02-16 19:39

엔터테인먼트로 주력 사업을 변경중인 씨그널정보통신(대표 장철진 성봉두)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대표 방시혁) 인수를 위한 실사에 들어갔다고 16일 발표했다. 씨그널은 이날 빅히트와 주식양수도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26일 주식양수도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이 소속돼 있으며 지난해 음반판매량 기준 국내 6위를 기록했다. 방 대표는 가수 비, 박지윤, 2AM, 다비치 등의 히트곡을 만든 스타 프로듀서로 박진영씨와 함께 JYP엔터테인먼트 공동 창업자다. 지난 2005년 독립해 빅히트엔터를 세웠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 일본에서 투어를 진행중이며 오는 3월 21일에는 중국 베이징 마스터카드센터에서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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