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톡톡) "교습없이 스키 타면 많은 실수를 경험할 수 있어 좋다"

입력 2015-04-12 14:33   수정 2015-04-13 10:33

“아들과 함께 스키장에 갔을 때 교습을 받지 않았다. 스키를 제대로 타야 한다는 시각으로 보면 정말 바보 같은 일이다. 하지만 엔지니어링 측면에서는 좋은 일이다. 왜냐하면 많은 실수를 경험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교훈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스키 교습을 받지 않은 탓에 많이 넘어졌지만 그 덕분에 뱃 속에서 내장이 어떻게 출렁거리며 움직이는지도 알 수 있게 됐다.

사람들은 다이슨의 진공청소기가 예쁘기 때문에 잘 팔린다고 하지만 나는 성능이 좋기 때문에 잘 팔린다고 말한다. 보기에는 나빠도 성능이 좋다면 사랑받고 형편없는 성능에 예쁘기만 한 것은 미움을 받는다. 다이슨이 만든 난로 가운데는 내가 봐도 못 생긴 제품이 있지만 제 할일을 다하는 성능 덕에 누구도 헐뜯지 않는다. 기술이란 그런 것이다.”

-영국 가전업체 다이슨의 제임스 다이슨 창업자,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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