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5성급 호텔' 차지한 이부진 사장 "글로벌 호텔에 지지 않을 것"

입력 2015-05-07 11:40   수정 2015-05-07 14:27

"한국의 대표 호텔이자 첫 5성급 호텔로 선정한 뜻에 누가 되지 않도록 관광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7일 신라호텔의 '첫 5성급 호텔 선정' 현판식에 참석해 감사인사와 함께 글로벌 호텔과의 경쟁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이 사장이 회사 대표로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사장은 이날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5성급 호텔 선정 기념 현판식에서 "지난 40여년 간 운영됐던 무궁화 등급이 국제 기준에 맞게 별 등급으로 바뀐 의미있는 날"이라며 "대한민국 첫 5성 호텔로 선정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마땅한 숙박시설이 없던 시절 국빈을 모시는 호텔이 필요하다는 바람과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라는 믿음으로 개관했다"며 "앞으로도 관광객 2000만명 시대에 부합하고 글로벌 호텔에 뒤지지 않는 고유의 호텔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호텔은 그 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에게 한국에 대한 첫 인상을 심어주는 관문 역할"이라면서 "매 순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정성을 다하고 진심어린 노력을 통해 한국을 더 좋게 기억하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서비스로 모시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의 첫 5성급 호텔이라는 것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관광산업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사장에 앞서 축사를 진행한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일부에서 여전히 관광호텔이 유해시설로 인식되고 있는데 새로운 호텔등급제도의 실현이 관광호텔과 모텔을 구분하는 장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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