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스케이프 코리아] 중국인 겨냥 '제주 벽해만·남천만 리조트'

입력 2015-06-02 07:01  

서해종합건설


[ 조성근 기자 ]
서해종합건설은 1980년 창업 이래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1군 건설업체다. 부침이 심한 건설업계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것은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어서다. 대표적인 사례가 중국인을 겨냥한 리조트 사업이다.

이 회사는 영주권을 겨냥한 중국인 리조트 매입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해 제주도에서 리조트 분양사업을 시작했다. 자회사인 그랑블제주알앤지를 통해 브랜드명 아덴힐리조트로 알려진 제주도 소재의 정규 18홀 골프장과 414가구 휴양콘도미니엄을 성공적으로 분양했다.

현장은 제주공항에서 약 26㎞ 거리로 서부관광도로를 통해 20분이면 닿는다. 나인브리지, 로드랜드 골프장 진입로 초입부 우측 대로변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우수하다.

아덴힐이라는 명칭은 잉글랜드 중동부의 옛 초원지대를 뜻한다. 리조트는 최고급 세컨드 하우스를 지향했다. 거실에서 골프장 조망이 가능하며 수영장과 노천을 즐길 수 있는 자쿠지, 가든파티가 가능한 테크, 중정 등을 갖췄다. 입주민을 위한 커뮤軀세씽拷?마련해 편안하고 안락하게 지낼 수 있도록 했다. 산림욕장과 산책로도 배치했다.

골프장은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18홀 총 연장 6800m(7508야드) 규모다. 클럽하우스에서는 18홀 대부분의 코스 조망이 가능하고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호수가 골프장 중앙에 있다.

서해종합건설은 중국인 추가 수요가 넉넉하다고 판단해 제주도 중문관광단지 내 벽해만·남천만 두 곳(휴양콘도미니엄 530실)에서도 리조트를 건설하고 있다.

인천 영종도에도 중국인 잠재 수요가 있다는 점에 주목해 최근 영종도 복합 카지노리조트 인근에서 리조트 사업을 시작했다. 향후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 복합리조트(휴양콘도미니엄 1960실)다. 해외 자본이 투자할 예정인 복합 카지노 리조트 바로 옆에 자리 잡고 있다. 강원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지구 내에도 강문리조트(휴양콘도미니엄 320실, 호텔 166실)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남들보다 한발 앞서 신규 시장에 뛰어든 것이 적중했다”며 “앞으로도 중국 투자 수요를 겨냥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주택건설 사업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그랑블’이라는 브랜드로 아파트를 선보이고 있다. 고객 만족도가 높은 아파트를 선보여 한경주거문화대상 등 다양한 주택 관련 상을 받았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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