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건설사 강원도 분양대전

입력 2015-06-08 13:25   수정 2015-06-08 14:36

강원도에서 e편한세상, 푸르지오, 아이파크 등 브랜드 아파트가 쏟아진다. 부동산 경기가 회복과 더불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제2영동고속도로 건립(내년 11월 개통 예정), 동해안 일대 대규모 LNG산업단지 조성 등 개발 사업이 잇따르면서 대형 건설사가 앞다퉈 아파트를 내놓고 있다.

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연말까지 강원도 내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9곳,8123가구로 집계됐다. 대림산업 대우건설 등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15위 내 물량이 5200가구로 전체의 64%를 차지한다. 대형 건설사들이 강원도로 눈을 돌리는 까닭은 올림픽, 산업단지 등 개발호재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공급이 상대적으로 적었기 때문이다. 2010년 이후 강원도에 공급된 아파트는 물량은 3만7641가구 남짓이다.

청약통장 가입자 수도 크게 늘고 있다.지난 4월 기준 강원도 내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수는 36만2851명으로 이중 1순위자는 50%에 육박하는 18만1311명이다. 2년 전에 비해 10만명 이상 늘었다.

당장 이달부터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 분양이 눈길을 끌고 있다. 대림산업은 강원 삼척시 교동에서 최고 36층 규모의 ‘e편한세상 삼척 교동’을 내놓는다.주변에 새 브랜드 아파트가 없는 데다 대부분 10~15층의 중층아파트여서 관심이 쏠린다. 고층부에서는 북동쪽으로 동해 바다를, 남서쪽으로 봉황산을 조망할 수 있다.

대우건설도 이달 원주시 단계동 봉화산2지구 2블록에서 ‘원주 봉화산 푸르지오’를 선보인다. 지하 1층~지상 29층 10개동에 996가구의 대단지다.원주고속 및 시외버스터미널, 중앙선 원주역 등을 이용하기 쉽다.

KB부동산신탁과 대림산업은 속초시 동명동에서 ‘e편한세상 영랑호’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4개동으로 건립된다. 497가구(전용 74~142㎡) 규모로 설악산, 영랑호, 청초호 등과 동해바다를 내다볼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다음달께 속초시 청호동 일대에 ‘속초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10월 원주기업도시 시범단지에서 2300가구 규모의 ‘롯데캐슬’을 내놓는다. 삼호는 춘천시에서 연말께 ‘춘천 약사 e편한세상’(739가구)을 분양할 계획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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