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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권영세·이에리사·정진석, 여당 당협위원장 신청…'총선 앞으로'

입력 2015-06-11 20:53  

[ 조수영 기자 ]
새누리당이 내년 4월에 있을 20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일부 지역의 당원협의회 위원장(옛 지구당위원장)을 새로 선출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당협위원장은 해당 지역구의 책임자라는 점에서 차기 총선 공천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새누리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11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현재 당협위원장이 비어 있는 대구 수성갑, 서울 영등포을 지역에 대해 공모절차를 다음주 초 시작하기로 했다. 4선의 이한구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해 ‘무주공산’이 된 대구 수성갑에는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지원할 뜻을 밝혔다. 그는 최근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 등 지도부를 만나 이 같은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부겸 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오랫동안 이 지역을 관리하면서 총선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급이 맞는 인물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두 사람 모두 20대 총선 결과에 따라 차기 대선주자로 도약할 수 있는 만큼 ‘빅매치’가 벌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여성 벤처기업가 출신으로 현직 비례대표인 강은희 의원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이 지역 당협위원장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직 비례대표인 양창영 의원이 당협위원장에서 물러난 영등포을에는 권영?전 주중대사가 공모에 응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 지역에서 16~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와 함께 당 조직강화특위는 부산 사하을, 충남 공주 등 8개 지역에 대한 공모접수를 완료하고 본격 심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조경태 새정치연합 의원이 3선을 이어가고 있는 사하을에는 비례대표인 최봉홍 의원 등 5명이 당협위원장에 도전장을 냈다. 또 강창희 전 국회의장이 불출마를 선언한 대전 중구에는 이에리사 의원 등 8명이 지원했다. 공주시에는 3선 의원을 지낸 정진석 전 국회 사무총장이 단독으로 신청했다. 경기 파주갑에는 박상길 전 김 경기지사 비서실장과 정성근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등 4명이 신청했다.

당 조직강화특위는 자격심사, 현장실사, 면접, 여론조사 경선과 최고위 의결을 통해 이달 말까지 당협위원장 인선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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