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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이글 "한국시장서 착한 가격 승부"

입력 2015-06-13 18:00  

Life & Style

중저가 청바지 캐주얼 브랜드 매장 열어



[ 임현우 기자 ] “미국 옷이 한국에 오면 50% 이상 비싸게 팔리던 때도 있었죠. 하지만 우린 한국 가격을 현재 미국 매장에서 판매 중인 제품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할 겁니다.”(카림 가헤드 부사장)

중저가 청바지로 유명한 미국 캐주얼 브랜드 ‘아메리칸 이글(American Eagle)’이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에 첫 매장(사진)을 열고 한국 공략을 선언했다. 아메리칸 이글은 1977년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설립된 의류회사다. 23개국에서 10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한국 진출은 처음이다. 한국 사업 파트너를 맡은 SK네트웍스는 “5년 내에 아메리칸 이글을 국내 캐주얼 시장의 정상급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계획을 내놓고 있다.

아메리칸 이글의 전략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가격’이다. 청바지는 5만9000원, 일명 ‘폴로티’라 불리는 피케 셔츠는 2만9000원, 민무늬 반팔 티셔츠는 1만9000원 선에 판다. 이는 관세와 물류비 등에 최소한의 마진만 붙인 수준이라는 게 SK네트웍스의 설명이다.

미국 시장에서 아메리칸 이글의 경쟁자?꼽히는 ‘아베크롬비&피치’는 2013년 서울 청담동에 1호점을 열고 떠들썩하게 한국에 진출했지만, 미국보다 최고 50% 이상 비싼 고가 정책으로 고전해 왔다.

박수진 SK네트웍스 라이선스사업부 상무는 “다양한 핏과 워싱의 청바지를 한번에 체험할 수 있는 ‘데님 월’을 미국 매장과 동일하게 재현했다”며 “다양한 잡화류도 함께 준비해 쇼핑 편의를 높였다”고 소개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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