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열과 낭만의 쿠바 문화 느껴보세요"

입력 2015-06-18 18:16  

‘낭만과 정열의 나라’ 쿠바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축제가 오는 26일부터 7월5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

외교부는 ‘젊음의 쿠바, 한국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2015년 쿠바 문화예술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우리나라와 쿠바 정부 간 협력으로 기획된 행사로 알프레도 루이스 문화부 대외관계국장 등 쿠바 정부의 문화사절단이 최초로 방한한다. 쿠바는 마케도니아, 시리아, 코소보와 함께 우리나라와 미수교 상태로 남아 있는 4개국 중 하나로 그동안 정부 차원의 교류가 없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 행사를 통해 우리 국민들이 쿠바 문화에 친근감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누에보 쿠바 재즈콘서트’와 ‘쿠바 현대영화제’로 나뉜다. 26일부터 27일까지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열리는 재즈 콘서트에는 쿠바의 모던재즈를 이끌고 있는 알베르티코 레스카이 재즈밴드가 참여하며 쿠바의 대표 무용수인 아나 메네세스와 요에를리스 브루넷의 공연이 펼쳐진다. 한국의 라틴음악 댄스팀과 합동무대도 선보인다.

국내 최초로 열리는 쿠바 현대 영화제는 27일부터 7월5일까지 한국영상자료원에서 개최된다. 2011년 이후 제작된 쿠바 현대영화 9편(단편 애니메이션 1편 포함)이 상영된다. 국내외 영화계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품행’(Conducta, 2014)의 에르네스토 다라나스 감독이 참석해 관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축제 공식 홈페이지(www.cubafestival.kr)나 운영사무국(070-4870-1932)을 통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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