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한국인 Y씨(31)가 맨해튼 42번가 브라이언트 파크에서 나오다가 뒤쫓아 온 흑인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맞아 팔을 다쳤다. 사건 발생장소는 유명 관광지인 타임스퀘어에서 두 블록 떨어진 곳이다.
오른팔 두 곳을 흉기에 찔린 Y씨는 맨해튼의 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곧 퇴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의식이 있고 생명엔 지장이 없으며 한국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총영사관은 하루이틀 내에 Y씨가 귀국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Y씨를 공격한 사람은 프레데릭 영(43)이란 흑인 남성이다. 마약 전과가 있고 총 23차례에 걸쳐 경찰에 체포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경찰은 이번 사건이 아시아 여성을 대상으로 한 무분별한 증오범죄가 아닌지 수사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4개월만에 수익률 100% 기록한 투자 고수들의 열전!! (6/19일 마감)
[이슈] 30대 전업투자자 '20억원' 수익 낸 사연...그 비법을 들어봤더니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