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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목표 위해 인륜 저버려…맹목적 과학자·의사들 2024-04-26 19:03:26
넣어 체온을 적극적으로 올리는 것이라는 사실이 패륜적 실험의 결과였다. 미국 의사 존 커틀러는 1940년대 과테말라에서 5000여 명을 성병에 감염시키는 생체 실험을 했다. 미국 앨라배마주 흑인을 상대로 ‘터스키기 매독 생체 실험 사건’도 벌였다. 는 과학 분야 베스트셀러 작가 샘 킨의 여섯 번째 책으로 과학적...
학생운동 잠잠하던 USC…美서부 대학까지 '반전 시위' 들불 2024-04-26 16:30:42
USC는 2020년 백인 경찰관의 과잉 진압으로 사망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건이 촉발한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 운동을 포함한 여러 사회 운동에 동참했지만, 그 수준은 인근 다른 대학들의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 시위 국면에서는 사뭇 다른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NYT는 평가했다....
'친유대-친팔' 사이 진퇴양난…美 컬럼비아대 총장 퇴진 위기 2024-04-26 16:02:40
관해 이야기하면서 학교에서 '흑인인지 백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나는 갈색"이라고 대답했다고 돌아봤다. FT는 이를 두고 샤피크가 둘 중 어느 한쪽을 택하기를 거부한 것이라면서 "그는 이념적으로도 마찬가지였다"고 평했다. hwangc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킴 카다시안 백악관 방문…트럼프 이어 바이든도 수혜? 2024-04-26 00:44:04
살고 있던 흑인 여성 앨리스 존슨의 사면을 요청했고, 결과적으로 그녀의 사면이 2020년 선거 운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앨리스 존슨은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연설을 했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 마지막 국정연설에 초청되기도 했다. kyungh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무너진 흙·썩은 과일·인디언…보이나요, 이방인의 흔적들이 [제60회 베네치아 비엔날레] 2024-04-25 19:03:15
오디오 필름 콜렉티브(BLFC)’를 설립하며 흑인 영상 예술을 개척한 인물이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와 뉴욕대, 프린스턴대 등에서 강단에 섰고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영국 왕실의 기사 작위를 받았다. 가나에서 태어난 그는 포스트식민주의 시대의 풍파를 맞았다. 1966년부터 다섯 차례 연달아 벌어진 쿠데타...
베니스 '예술의 물결'은…이방인을 품고 흐른다 [제60회 베네치아 비엔날레] 2024-04-25 18:08:03
전인 지난 비엔날레 때 사상 최초로 여성 흑인 작가(시몬 리)가 황금사자상을 받은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오세아니아 원주민이 던진 메시지 마타아호 컬렉티브는 뉴질랜드 마오리족 여성 네 명으로 구성된 작가 그룹이다. 황금사자상을 받은 네 명은 옛 조선소 대형 건물을 개조한 아르세날레 전시장 입구 홀에 전시 공간...
美 LA 지하철서 50대 승객 살해 혐의 40대 남성 체포 2024-04-24 04:56:04
일대를 순찰하던 경찰은 용의자인 흑인 남성 엘리엇 트러멜 노든(45)을 검거했다. 노든은 지하철 열차 안에서 피해자를 공격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그동안 노든에게서 공격받은 피해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사진을 공개하면서 제보를 당부했다. 전날 LA 교통 당국은 지구의날을...
美 LA 한인타운 인근 시장 공관에 20대男 침입…"시장은 무사" 2024-04-23 09:51:25
의원으로 활동하다 2022년 LA 역사상 최초의 흑인 여성으로 시장에 당선됐다. 앞서 2020년 대선에서는 조 바이든 대통령 후보의 부통령 러닝메이트로 거론되기도 했다. LA 시장 공관인 게티 하우스는 한인타운에서 몇 블록밖에 떨어지지 않은 가까운 거리에 있다. 배스 시장은 침입 사건 이후인 이날 열린 시 예산안 관련...
'다양성' 지우는 美기업들…"'소수인종 우대' 위헌 판결 여파" 2024-04-22 20:55:43
2020년 연례보고서에서 직원 가운데 30%를 흑인과 라틴계로 채우고 이들 인종의 리더 수를 2배 늘리겠다고 적었지만 지난해 보고서에서는 해당 내용을 삭제했다. 이 같은 현상은 지난해 미 연방대법원이 대학교 입학에서 소수 인종을 우대하는 '어퍼머티브 액션'(Affirmative Action)이 헌법에 어긋난다고 판결한...
'인종·성별 다양성' 지우는 美기업들 2024-04-22 18:19:30
뺐다. 백화점업체 노드스트롬은 과거 흑인 및 라틴계 임원이 운영·디자인한 브랜드의 매출 목표치를 5억달러로 제시했다. 관리자 직책에도 비(非)백인을 절반가량 채용하기로 공표했다. 하지만 올해 이런 수치들을 모두 제거했다. 정보기술(IT) 업체 세일즈포스도 전체 직원의 40%를 여성 또는 성소수자로 채우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