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사태 극단적 결과 가능성 낮다"-하나대투

입력 2015-06-30 08:00  

[ 이민하 기자 ] 하나대투증권은 30일 그리스의 디폴트(채무불이행)이나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퇴출이 당장 현실화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트로이카(국제통화기금, 유럽중앙은행, 유럽연합) 채권단의 협상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크다고 전망했다.

소재용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오는 7월 5일 트로이카가 제안한 재정 긴축방안 수용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 결과에 따라 그리스 디폴트 좌우될 것"이라며 "그러나 2010년 그리스 재정위기가 발생했을 당시 유로존 전체가 흔들릴 수 있는 위험에 노출, 주변국이 서둘러 진화에 나섰던 상황과 (현재는)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과거 유럽은행들이 2010년 재정위기 이후 그리스에 대한 익스포저(위험 노출)을 축소해왔다는 설명이다.

소 연구원은 "국민투표는 정치적인 선택으로 아마도 국민투표 결과는 트로이카의 제안을 수용하는 선으로 마무리될 공산이 크다"며 "향후 연정 재구성 등으로 불확실성이 부각될 수는 있지만, 극단적인 그리스 디폴트나 유로존 퇴출이 당장 현실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4개월만에 수익률 100% 기록한 塚?고수들의 열전!! (6/19일 마감)
[이슈] 30대 전업투자자 '20억원' 수익 낸 사연...그 비법을 들어봤더니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