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한국 주식시장은 장 초반부터 이어진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4.94포인트(0.75%) 내린 1968.52로 거래를 마쳤고, 코스닥 지수도 1.25% 하락했다.
이용재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지난주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 충격에서 벗어나 안정을 찾아가는 듯했지만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에 다시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 증시는 다시 상승할 것으로 봤다. 그는 "양호한 미국 증시 상황과 위안화 평가절하 이후 중국 경기가 장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반발매수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미국 증시는 주택시장지표 호조와 바이오업종의 상승에 힘입어 올랐다.
이 연구원은 "앞으로 미국 주식시장은 9월 미국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회의 이전까지 경제지표에 따라 등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 주식시장 역시 상승세가 나타나더라도, 미국의 경제지표 발표와 금리인상 문제 등으로 상승폭이 제한될 것이란 판단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965~1980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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