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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1900선 회복…코스닥, 사흘째 급반등

입력 2015-08-27 15:09   수정 2015-08-27 15:13

[ 한민수 기자 ] 국내 증시가 미국의 금리인상 시점이 지연될 것이란 기대로 사흘째 반등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91포인트(0.73%) 오른 1908.00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1900선을 회복한 것을 지난 20일 1914.55 이후 닷새 만이다.

앞서 미국 증시는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발언에 3대 지수가 4% 안팎으로 급등했다. 이날 코스피도 오름세로 출발해 1% 내외의 상승 흐름을 보였다.

더들리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현재 나의 관점에서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통화정책 정상화 시작 결정이 몇주 전에 비해 주의를 끌지 못하고 있다"며 "현재 세계 경제 상황이 미국 경제 성장의 하방 압력을 키우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더들리 총재는 미국 중앙은행에서 재닛 옐런 의장, 스탠리 피셔 부의장에 이어 3인자로 통한다. 그의 발언에 주식 시장에 투입된 자금을 회수시킬 수 있는 금리인상이 지연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다.

개인과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이 각각 1912억원과 119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이 16거래일 연속 순매도로 3470억원의 매물을 쏟아냈지만 이를 모두 소화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모두 순매도로 3237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음식료 등의 업종이 올랐고, 증권 운송장비 철강釜?등은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희비가 갈렸다. 한국전력 SK하이닉스 아모레퍼시픽 등이 상승했고, 현대차 기아차 삼성생명 등은 약세였다.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 기대로 의류와 화장품 등 중국 소비주가 올랐다. 한섬 아모레퍼시픽 한세실업 LG생활건강 등이 5~7% 급등했다. 제일모직도 그룹 지배구조 개편 관련 수혜 기대로 6%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6.27포인트(0.94%) 오른 673.71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5억원과 20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400억원의 매도 우위였다.

오스템임플란트가 중국에서의 성장 기대감에 5% 급등했다. 반면 IHQ에 매각된 SK컴즈는 15% 급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사흘째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80원 하락한
1185.20원을 기록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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