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금리 인상 불확실성에 1870선 위협…외국인 '팔자' 지속

입력 2015-09-07 09:17  

[ 박희진 기자 ] 코스피지수가 미국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둘러싼 불확실성에 이틀째 하락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42포인트(0.71%) 내린 1872.62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지난 주말 미국 증시는 8월 미국 고용지표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며 3대 지수가 일제히 1%대 급락 마감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4일(현지시간) 지난달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가 17만3000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22만개에 크게 못 미친 수치다. 반면 미국의 지난달 실업률이 5.11%로 집계돼 직전달 실업률 5.26%보다 0.15%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2008년 4월 이후 7년래 최저치에 해당한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낙폭을 키워 이내 1880선을 내줬다. 현재 지수는 1870선마저 위협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3거래일째 '팔자'를 외치며 8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37억원, 2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프로그램은 차익 순매수, 비차익 순매도로 전체 22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전자우 삼성에스디에스 기아차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더 많다. 운수창고 운수장비 증권 종이목재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내리고 있다.

CJ대한통운이 중국 사업 기대감에 1% 상승하고 있다. 반면 금호타이어는 공장 폐쇄 소식에 3%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강보합 출발한 코스닥시장은 방향을 틀어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55포인트(0.85%) 내린 644.90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억원, 10억원을 동반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26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서원인텍이 3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3% 강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25원(0.44%) 오른 1198.65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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