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이 우리 몸에 끼치는 영향은?

입력 2015-09-21 12:54  

<p style="text-align: justify">[QOMPASS뉴스=이시헌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14일, 시판 피자 1조각(150g) 기준으로 나트륨 함량이 평균 655.78mg, 포화지방은 평균 6.68g, 지방 평균 15g 수준이라는 결과를 발표했다.</p>

▲ 피자(사진=이시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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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평가 결과, 피자의 나트륨과 포화지방 함량이 피자 2조각(300g) 섭취 시, 나트륨은 1일 영양소 기준치 2,000mg의 65.6%, 포화지방은 1일 영양소 기준치 15g의 89.1%, 지방은 1일 영양소 기준치 51g의 58.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

<p style="text-align: justify">특별히 나트륨을 1일 영양소 기준치에 맞춰 먹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p>

<p style="text-align: justify">그 이유는 우리 몸의 항상성 조절 특성에 있다. 음식을 짜게 먹어 염분 함유량이 높아지면 그 농도를 조절하기 위해 우리 몸은 더 많은 수분을 필요로 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그렇게 섭취한 수분이 혈관세포를 팽창시키고, 팽창된 혈관세포로 인해 혈관이 좁아져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혈압이 상승한다. 이는 고혈압으로 이어져 각종 성인병과 동맥경화 등의 원인이 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또한 소금은 위점막에 손상을 주기 쉬운데 위점막이 약해지면 음식에 들어 있는 발암물질이 흡수되는 정도가 심해지기 때문에 간접적으로 위암 발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p>

▲ 소금 속 나트륨은 인체의 삼투압조절, 신경조절 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무기질이다. (사진=이시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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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그렇다고 소금을 전혀 먹지 않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소금의 섭취량이 모자라면 온몸에 무력증이 오게 되며, 염증을 물리칠 수 없게 된다. 과유불급(過猶不及)이란 말처럼 뭐든지 적당한 것이 몸에 좋은 법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한편, 소비자원은 제품별로 조사대상 영양성분의 표시가 실제와 차이가 크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12개 브랜드 중 6개 브랜드가 표시량과 측정값이 149%~717.1%까지 차이가 난 것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이와 관련해 소비자원은 영양성분 표시도 기존의 매장과 홈페이지, 옆면 등에 하던 것을 소비자가 알기 쉽도록 피자박스 윗면에 표시하도록 개선을 권고했다.</p>



이시헌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h333@qompa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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